[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징계위원회가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
윤 총장이 직접 출석해 징계 청구 사유에 대해 소명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윤 총장 측은 류혁 법무부 감찰관 등 3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는데 징계위원들이 받아들일 경우 증인 심문도 진행될 예정이다.
징계 결과는 이르면 당일 오후 늦게 나올 수도 있지만, 심의가 길어질 경우 추가 기일을 잡는 등 며칠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두 차례 일정 연기로 추 장관과 윤 총장의 표면적인 충돌은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윤 총장 측은 징계위 준비와 법적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윤 총장 측 특별변호사는 징계 청구 근거인 감찰 자료와 징계위원 명단을 공개하라고 법무부에 재차 촉구했다.
판사 사찰 의혹에 대해서도 미국에선 판사 세평을 모은 책도 있다며 불법 사찰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윤 총장은 법무부 장관이 징계위를 주도적으로 구성하도록 한 검사징계법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심판과 함께 가처분 신청도 냈지만, 징계위가 열리기 전 판단이 나올진 미지수다.
오는 10일 징계위 결과에 따라 윤 총장뿐 아니라 추미애 장관의 거취까지 달려있다. 여전히 외부에는 신원이 공개되지 않고 있는 징계위원들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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