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는 ‘2025 소상공인 페스타’ 개막식을 오는 26일 오후 7시 점촌점빵길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제1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와 연계해 펼쳐지는 이번 페스타는 문경시가 주최하고 문경시 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빵 축제’는 오는 25일부터 열린다.
소상공인 노래자랑으로 진행되는 이번 폐스타는 개막식에 앞서 오는 19일 오후 6시 예선전에 이어 오는 26일 오후 2시 본선을 가진다.
개막식에는 소상공인 노래자랑 시상식 및 유공자 포상, 문경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인기가수 박군을 비롯한 윤윤서, 황기동, 앵두걸스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페스타의 메인 행사인 ‘소상공인 노래자랑’은 문경시에 주소를 둔 소상공인 및 가족, 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행사 직전까지 문자나 전화로 하면 된다.
예선을 거친 10팀이 본선에서 경연하며, 대상 1팀(시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1팀(시상금 70만원), 우수상 1팀(시상금 50만원), 인기상 2팀(시상금 20만원), 참가상 5팀(시상금 10만원)이 가려진다.
페스타 기간 시민들에게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배창우 문경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축제가 최근 지속된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점촌점빵길 토요장’은 지난 12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각종 이벤트와 풍성한 먹거리로 펼쳐진다.
지난 12일 오전 11시 새롭게 단장한 문경중앙시장 어울림마당에서 열린 개장식은 상인과 주민이 화합하고 상생을 염원하는 상생 가래떡 80m 릴레이 퍼포먼스와 인기가수 윤진우, 윤윤서 축하공연으로 열기를 품어냈다.
또 행사기간 경북가수 맞짱전 메인 이벤트와 특산품 판매존, 먹거리존 총 31개 부스를 운영해 토요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 제공으로 오감을 만족시킨다.
특히 올해 토요장 하이라이트인 ‘경북가수 맞짱전’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현역가수들이 출전해 노래경연대회 10회, 갈라쇼 3회를 펼치며 분위기를 띄울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축제가 침체된 구도심 상권 활성화와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