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태교 치유여행' 참가자 모집… 17일 산림복지진흥원 소식

'숲태교 치유여행' 참가자 모집… 17일 산림복지진흥원 소식

국립춘천숲체원, 어린이 봄꽃 심기 열어

기사승인 2025-04-17 17:28:32
숲태교 치유여행.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숲태교 치유여행 참가자 모집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임산부를 위한 ‘숲태교 치유여행’을 진행한다.

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와 국립재활원, 고려대가 공동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임산부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효과를 의과학적으로 검증, 산림치유 표준모델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내달 20일, 21일 각각 열리며, 회차당 최대 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대상은 임신 34주 미만 당일형 숲태교 프로그램 참여해 설문조사 및 혈액검사 등 효과검증, 연구참여 및 정보공유 등이 가능한 사람이다.

참여자는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숲을 거닐다’, ‘숲에서 그리다’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혈액검사, 식사 등을 지원받는다.

최정호 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장은 “산림치유의 임산부 건강증진 효과를 실증해 향후 보건의료정책과 연계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가 임산부 맞춤형 건강증진 기반의 새로운 산림치유 표준모델을 수립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봄꽃 심기

국립춘천숲체원은 17일 본원에서 만천유치원 및 오동초 어린이 80여 명과 ‘숲속 봄꽃 심기’를 실시했다.

17일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열린 ‘숲속 봄꽃 심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꽃을 심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해 지구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어린이들과 춘천숲체원 임직원은 제라늄, 데이지, 팬지 등 초화류 3000본을 식재했다.

박석희 춘천숲체원장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기후변화 위기를 인식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재 행사를 열어 숲속 정원 가꾸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열린 ‘숲속 봄꽃 심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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