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군에 따르면 산불 피해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청송군과 의성군에 농작업 지원 인력을 파견해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기계영농팀장과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등 총 3명의 전문 인력을 현장에 파견해 피해 농가를 위한 영농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 교육용 트랙터(로터베이터 포함)와 농업기계119 차량, 5톤 화물차량 등을 현장에 투입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트랙터 화재로 영농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신속한 일상 회복과 적기 영농 정상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자치도 농업기술원 주관으로 도내 18개 시·군이 함께하는 이번 지원은 피해지역 농가의 영농 공백을 최소화하고 농업 생산 정상화, 재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