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인제군에 따르면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계획 수립과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사업장 재해예방 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전 차단하고 있다.
또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축한 수방자재를 점검·보충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실질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화면 서화리, 천도리 일원의 서화지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종합 정비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2028년까지 총사업비 499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올해 54억원을 투입해 오는 7월부터 하천에 교량을 개설하고 우수관로와 배수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낙석 피해가 우려되는 인제읍 합강리(8지구), 남면 관대리(4지구)와 수산리(40지구), 북면 용대리(38지구), 기린면 북리(19지구) 등을 대상으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해당 지역에는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산사태 등 재난 예방을 위해 총사업비 119억원을 투입, 사면보강, 낙석방지망 설치 등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재해 예방사업이 중점 추진된다.
또 우기대비 풍수해보험 중점가입 홍보 기간을 운영해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에도 앞장선다.
인제군은 조례에 근거해 보험료를 추가 지원해 인제군민이라면 누구나 저렴한 보험료로 혜택을 보장받을 수 있다. 군은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