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속초시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이어 유 장관은 칠성조선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문화도시 속초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문화예술인과 청년창업인, 음식점 상인들로부터 애로사항과 문화도시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유 장관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속초 현장간담회에서 "속초에서 왕성하게 자기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 청년창업가들이 있는 것은 큰 자산"이라며 "속초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있는 공연과 전시를 마련해야 한다. 또한 속초시 이름에 붙는 음식을 많이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시나 도가 문화도시로 살려나가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며 "정부는 문화도시로서의 이름에 걸맞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속초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추진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에서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서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문화도시 조성사업비 198억 원을 확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