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부문에는 박정식(62) 씨를 선정했다. 한국서예협회 김해지부장인 박씨는 구지가와 하의도 큰바위, 우세산, 남명 선생을모사직소 등 서예 작품을 김해시와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에 기증해 지역사회에 공헌한 공로다. 범지서화연구소를 운영하며 후진 양성과 김해 서예예술 발전에 기여했다.

체육 부문에는 허문성(71) 씨를 선정했다. 김해시체육회 회장을 역임한 재임시절 복싱실업팀을 창단하고 유소년과 엘리트 선수 육성 시스템을 정비해 지역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더불어 지역체육인프라 확충과 지역 경기장 확보에도 노력해 지난해 김해 전국체전 성공에 노력했다.
교육 부문에는 정진모(89) 씨를 선정했다. 정씨는 장유중학교 국어교사로 31년간 몸담았다. 퇴임 후에는 청소년 인성교육과 군부대 사병들의 충효교육을 담당하며 지역교육에 헌신했다.
환경 부문에는 임영택(56) 씨를 선정했다. 임씨는 2007년부터 자원보호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지속적으로 환경정화활동에 동참했다. 환경보호 캠페인과 생태복원 활동, 부상한 야생동물 구조 등에 힘썼다.
봉사 부문에는 김현무(54) 씨를 선정했다. 김해시교통봉사단체 회장인 김씨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과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시험, 교통사고 피해 가정 지원, 교통질서 확립과 교통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등 교통안전 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해시는 지난달 김해시 문화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5개 분야 후보자 15명을 선발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