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박현용)는 신고를 접수받고 긴급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피해사항 확인결과 인명피해는 없었다.

좌초된 A호는 자력으로 이초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이에 2차 사고예방을 위해 승선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하고 오염방지를 위해 에어벤트를 봉쇄한 뒤 이초작업을 위해 물이 차오르는만조 시간까지 안전관리를 했다.
A호 선내 침수 등 안전상태 확인결과 이상없어 통영해경의 안전관리를 받으며 통영 구집항으로 자력이동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연안해역에는 저수심·암초 등 위험구역이 많으므로 사전에 물때나 지형을 미리 확인하여 주시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해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