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동해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별빛동해기행’ 지원사업을 본격 운영하며 숙박 중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확충에 나섰다.
시는 별빛동해기행을 통해 올해 1월부터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체류형 숙박 관광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유료관광지와 야간관광지 1곳을 돌아보고 관내에서 식사 및 숙박을 할 경우 최대 2만원까지 시에서 경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시행 5개월만에 1000명 이상이 신청할 정도로 인기를 끌며 성료했다.
시는 이와 함께 여름철 야간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관광객 맞춤형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 야간 개장을 비롯해 초록쉼터, 스카이밸리 조명 콘텐츠, 야간 시티투어버스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테마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라벤더정원과 금곡호, 청옥호 등을 잇는 트레킹 프로그램은 6월 중 6회차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배지 등 기념품과 간식이 제공된다. 시는 체험 콘텐츠와 숙박을 연계해 관광객의 동선을 확장하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연계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광주광역시에서 출발하는 관광 상품과 연계해 단체 관광객 유치에도 나서고 있으며, 웰니스 숙박시설과의 제휴를 통해 숙박 연계율을 높이고 있다. 현재 웰니스 숙박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객 비율은 약 30%로 집계되고 있다.
이선우 동해시 관광과장은 "트레킹, 힐링 콘텐츠 등 동해만의 이색적인 관광 자원을 중심으로 가족, 친구, 단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