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를 찾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취재진을 만나 "단일화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 후보는 22일 오전 11시 30분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학생식당을 찾아 학생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그는 식사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공신력 있는 여론 조사에서 10%대의 지지율이 나오기 시작했다"며 "지지율 상승 속도가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2일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학생식당에서 열린 '학식먹자 이준석' 행사에서 식권을 구매하고 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단일화 관련 질문은 이제 안 해도 된다"며 "의미가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단일화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이유 중 하나가 동탄 주민과의 약속 때문이기도 하다. 그들이 기대했던 바를 저버리고 정치를 한다는 것은 전혀 고민해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2일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학생식당에서 열린 '학식먹자 이준석' 행사에서 학생들과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