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예술을 시작할 때”…문화예술교육 정책세미나 [쿠키 현장]

“누구나 예술을 시작할 때”…문화예술교육 정책세미나 [쿠키 현장]

제14회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및 정책 20주년
미래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들 한자리…정책세미나 진행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 개회사로 행사 시작

기사승인 2025-05-22 14:42:02 업데이트 2025-05-22 14:51:00
박은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이 22일 오후 2시 서울 블루스퀘어 복합문화공간 NEMO에서 열린 제14회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및 정책 20주년 계기 ‘문화예술교육 정책 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영재 기자

“이번 20주년 슬로건처럼, ‘누구나 예술을 시작할 때’입니다. 여러분 모두 예술에 한 발 다가서 주시기 바랍니다.” (박은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이  22~23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복합문화공간 NEMO에서 제14회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및 정책 20주년 계기 ‘문화예술교육 정책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매년 5월 넷째 주, 전 세계에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을 기념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정책이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이를 기념해 지난 정책 성과를 되돌아보고, 문화예술교육 선도 국가로서 미래 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1일 차 ‘문화예술교육 정책 세미나’는 ‘미래를 만드는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진행된다. 다양한 전문가들이 △제2차 종합계획과 사회변화에 따른 향방 모색 △지속가능한 예술교육을 위한 공공-민간 협력 모델로의 전환 △문화예술교육으로 살리는 지방시대 △새로운 전문인력과 콘텐츠 방향성 등과 관련해 심도 있는 발제와 토론을 진행한다.

2일 차에는 ‘미래세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예술경험과 문화공간의 혁신’을 주제로 ‘제6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이 진행된다. 서울대학교 김붕년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프랑스 라빌레트 △영국 빅토리아 앨버트 어린이박물관 △핀란드 어린이문화협회 △영국 어셈블 등 4개국 문화예술교육 전문기관 사례가 공유된다. 

한편 22일 행사 시작과 함께 문화예술교육 발전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다. 클로바(강나은, 고하은, 이지인)가 우수 예술교육가 발굴대회 대상을 수상하면서 장관 표창을 받았고, 문화예술교육 정책 20주년 기념 유공자 표창도 진행됐다. 박설 예술강사, 김선아 한양대학교 응용미술학과 교수, 함형식 예술강사, 박창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교육총괄사업실장, 남인우 예술감독, 사다리연극놀이연구소, 신한은행 등이 문화예술교육 발전과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제14회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및 정책 20주년 계기 ‘문화예술교육 정책 행사’가 22일 오후 2시 서울 블루스퀘어 복합문화공간 NEMO에서 열렸다. 이영재 기자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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