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3일간 삼척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18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21일 폐막식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도내 장애인 체육인들의 열정과 도전, 그리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응원이 어우러진 뜻깊은 축제였다.
강원도 18개 시·군에서 참가한 2317명의 선수와 임원이 육상, 탁구, 배드민턴 등 17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삼척시는 경기장 정비를 비롯해 교통·숙박 지원, 자원봉사 운영 등 다방면에서 체계적인 준비를 갖추며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따뜻한 응원은 대회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참가자와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마음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체육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다가오는 도민체육대회 역시 차질 없이 준비해 삼척을 찾는 모든 분들께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오는 6월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도민들의 정정당당한 승부를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또 하나의 대규모 스포츠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