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창립 55주년'…"지역의 든든한 파트너로 거듭날 것"

BNK경남은행 '창립 55주년'…"지역의 든든한 파트너로 거듭날 것"

기사승인 2025-05-22 20:04:17 업데이트 2025-05-23 07:04:21

BNK경남은행이 창립 55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 설계자’로서의 비전을 밝혔다.

22일 창원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에는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의 축하 영상, 임직원 참여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김태한 은행장의 기념사, 장학금 전달식, 장기근속 및 우수 직원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오프닝은 염동균 작가의 VR 드로잉쇼 ‘우리의 이름으로 피어난 55년’으로 꾸며졌으며 고객과 임직원 덕분에 BNK경남은행이 성장해왔다는 메시지를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김태한 은행장은 기념사에서 "BNK경남은행은 55년 전 지역사회의 간절한 염원 속에서 탄생해 지금까지 고객과 지역민 곁을 지켜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구축하는 든든한 파트너로 남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성적 우수 학생 10명에게 장학금과 증서가 수여됐으며 경남·울산지역 학생 213명에게 총 1억37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 10·20·25·30년 장기근속자 및 우수 직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BNK경남은행은 기념식에 앞서 같은 날 ‘BNK소통데이’를 통해 창원NC파크 인근 상권을 방문, 본부 및 영업점 직원 120여명이 지역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지역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고객·지역민 1300여명을 초청해 ‘오페라 세계여행’ 공연을 개최했으며 본점 인근에서는 지역민 2000여명에게 음료를 무료로 나눠주는 ‘사랑의 푸드 트럭 행사’도 열렸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이번 55주년 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함께 설계하겠다는 BNK의 의지를 담은 실천의 장"이라고 설명했다.



◆경남농협·곤명농협, ‘농촌왕진버스’ 운행

경남농협과 곤명농협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농촌왕진버스’를 운행했다.

22일 사천시 곤명면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농업인과 지역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양방 진료, 구강검사, 운동 처방, 돋보기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철 경남농협 경영부본부장, 김성수 농협사천시지부장, 이희균 곤명농협 조합장이 참석했으며 창원힘찬병원 의료진이 의료 봉사를, 봄안경원이 검안 및 돋보기 서비스를 제공했다.

정영철 경남농협 경영부본부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 농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촌 의료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해농협, ‘창원메가시티 자이&위브’ 중도금대출 전담 금융기관 선정

진해농협이 창원메가시티 자이&위브 아파트의 중도금 대출 전담 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 총 2638세대, 약 5060억원 규모의 중도금대출을 취급하게 된다.

22일 진해농협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진해농협을 비롯해 시공사와 사업조합, 참여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창원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진해구 여좌동 대야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지상 37층, 지하 3층 규모의 고층 아파트다. 총 2638세대, 주차대수 3638대(세대당 1.38대 수준)로 설계됐으며 GS건설·금호건설·두산건설이 공동 시공을 맡고 있다. 시행은 대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담당한다.

배상오 진해농협 조합장은 "살기 좋은 진해에 명품 아파트가 들어서는 만큼 금융 부문에서도 시민 불편이 없도록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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