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 정보 채널 쿠키건강TV가 기획 프로그램을 제작해 당뇨 해법을 전한다.
쿠키건강TV는 당뇨를 겪은 환자들의 극복 사례를 살피고 전문의의 설명을 담은 ‘당 편한 세상’을 연속 방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떨어지거나 정상적 기능을 잃은 대사질환의 일종이다. 대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고혈당 상태가 이어지면 망막병증, 신기능장애, 신경병증 등 여러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당 편한 세상에서 효과적 관리법을 공유하고 있는 전문의 최수봉 박사는 “식생활의 서구화, 운동 부족,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당뇨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젊은 층부터 노년 층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건강을 위협하는 당뇨병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필요합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자의 혈당 패턴을 파악해 부족한 인슐린을 보충함으로써 당뇨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했다.
오는 28일 방영될 당 편한 세상 13회에서는 인천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유승씨의 일상이 전해진다.
김씨는 “5년 전 당뇨를 진단받은 후 약물 치료를 계속 했지만 복용량은 늘기만 하고 혈당이 전혀 조절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8개월 전 당화혈색소 수치가 14.9%까지 치솟으며 심한 고혈당 증상에 시달리기도 했다.

김씨는 “당뇨 관련 자료를 찾아보다가 접하게 된 인슐린 펌프 치료를 이어가면서 당화혈색소가 안정을 찾았다”며 “최근 당화혈색소 수치는 6.5% 정도로 조절 목표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인슐린 펌프는 정상 췌장과 같은 패턴으로 인슐린을 주입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김씨의 당뇨 극복 과정과 유익한 당뇨 관리 방법 등을 담은 당 편한 세상 13회는 28일 오후 4시40분 쿠키건강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