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 해군 군복 증정식 가져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 해군 군복 증정식 가져

해군교육사령부, 정복·전투복 등 직접 전달
국방 분야 인재 양성 위한 상징적 지원 의미

기사승인 2025-05-27 22:28:46
27일 해군 군복 증정식에서 해군교육사령부와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은 27일 교수회관 회의실에서 해군교육사령부로부터 해군 군복(정복, 전투복 등)을 전달받는 증정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해군의 전통과 상징이 담긴 군복을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해 국방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자긍심과 책임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군복 증정은 2010년 체결된 영진전문대와 해군본부 간 국방인재 양성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지난 15년간 국방 전문 교육과 군 진로지도에 협력해 왔다. 

해군교육사령부는 이번 행사에서 장병의 전통과 명예를 상징하는 정복과 전투복을 학교에 직접 전달해 해군 조직과의 실제적 연결고리를 강화했다. 

행사는 해군교육사령부 관계자와 국방군사계열 교수진이 참석한 가운데 간결하면서도 진중하게 진행됐으며, 해군과의 오랜 협력 관계를 되새기고 국방 교육의 의미를 되짚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학교 측은 “해군 군복 전달은 단순한 물품 기증이 아니라, 군 조직과 교육현장을 잇는 상징적 메시지”라며 “학생들에게 군 진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방 인재로서의 자긍심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김기병 국방군사계열 부장(교수)은 “해군 군복은 단순한 복장이 아니라 해군의 전통과 명예, 그리고 국가에 대한 헌신을 상징한다”며 “이번 증정은 해군의 정신을 교육 현장에 전달하고, 학생들이 장차 군 간부로서의 사명감과 자세를 체득하는 교육적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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