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심장’ 대구, 사전투표율 전국 꼴찌

‘보수 심장’ 대구, 사전투표율 전국 꼴찌

첫날 오전 11시 4.46% 기록
최고 투표율 전남과 10%p 차이
경북도 투표율도 전국 평균 밑돌아 

기사승인 2025-05-29 11:44:30
지난 25일 오전 대구 달서구 한 인쇄소에서 관계자가 인쇄된 대선 투표용지를 확인하고 있다. 최태욱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11시 현재 대구의 투표율이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310만7164명이 투표에 참여해 평균 투표율이 7%로 집계됐다. 

이는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 단위 선거에 도입된 2014년 이후 동시간대 최고 기록으로 2020년 대선 동시간대(5.38%)보다 1.62%p, 2024년 총선 동시간대(5.09%)보다 1.91%p 높다.

대구의 투표율은 4.46%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선거인수 204만9078명 중 9만1324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전남 14.26%에 비해 10%p 이상 차이난다. 전국 평균 투표율에 비해서는 2.54%p 낮다. 

경북은 2213만3614명의 유권자 가운데 13만3629명이 투표, 6.0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29~30일 양일간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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