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군에 따르면 ‘2025년 청렴 해피콜’ 용역 결과, 공사·용역·물품 계약 대상 업체 41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청렴 점수는 100점 만점에 97.5점을 기록했다. 항목은 민원 처리의 친절성과 신속성, 전문성, 친절 사례 등 실제 경험 기반 지표로 구성됐다.
군은 제도 정비를 넘어 부패 취약 분야를 실질적으로 점검·개선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지난 26일엔 자체 청렴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2회 청렴영월 청렴추진단 회의’를 열고, 주요 리스크 요인을 분석·도출하는 내부 공유 과정을 거쳤다.
또 오는 8월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를 열어 참여형 청렴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는 내부 인식 제고와 함께 실천 중심 행정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유승 감사법제팀장은 “청렴은 단순한 규정 이행만으로는 부족하고, 조직 문화와 업무 전반의 실천이 핵심”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