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한국공학대·경기과학기술대와 RISE 사업비 270억 확보

시흥시, 한국공학대·경기과학기술대와 RISE 사업비 270억 확보

지산학 기반 지역발전 위한 공동 연구 개발 및 사업화 추진

기사승인 2025-06-01 18:24:40
한국공학대학교가 2025년 경기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 중 ‘미래 성장산업 선도형’에 선정됐다. 시흥시 제공 

경기 시흥시 관내 한국공학대학교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30일 ‘2025년 경기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총 270억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RISE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지원의 행·재정적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지산학 기반 지역발전 정책이다.

앞서 시는 지역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상생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공학대학교는 미래 성장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과 선도 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는 ‘미래 성장산업 선도형’에 선정됐다.

이를 위해 경기산학융합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향후 5년간 최대 2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지역기반사업 분야 특화 전문 인재 양성, 중소기업과의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중점 추진하는 ‘지역클러스터 육성형’에 단독 선정돼 향후 5년간 최대 7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역과 대학이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며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이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은숙 기자
news1004@kukinews.com
성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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