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 예정 구간인 호탄동 방아교차로와 화물차 공영차고지 주변 교차로는 신진주 역세권 내 공동주택 입주민이 급증하면서 늘어나는 교통량 때문에 상습적인 정체를 겪고 있는 구간이다. 특히, 차량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에는 통과시간이 평소의 4-5배 정도 걸리기도 해 주민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곳이다.
이에 시는 방아교차로 개선 사업비 9억원과 화물차 공영차고지 주변 교차로 개선사업비 5억원을 올해 제1회 추경예산으로 각각 확보해 추진 중이다.
방아교차로는 (구)국도2호 도로와 연결되는 램프 구간으로, 진출입 차량이 신호대기 시에 극심한 지정체를 초래하고 있어 기존 편도 2차로를 3차로로 확장해 좌우회전 차로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화물차 공영차고지 주변 교차로는 교통섬 설치 및 차로 정비를 통해 역세권에서 충무공동(문산) 방면의 우회전 차로를 분리해 차량 소통을 원활히 한다는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과 고충 해소를 위한 사업들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리버나이트 진주-남강 별밤 피크닉' 성료
경남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지난 5월 31일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개최된 '리버나이트 진주-남강 별밤 피크닉' 1회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강 별밤 피크닉'은 야간관광 특화도시 진주시가 남강의 야경을 활용해 진주의 밤이 지닌 매력을 선보이고, 진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오래 머무르며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대표 야간 콘텐츠다.

지난해 많은 관심 속에 진주의 대표 야간 콘텐츠로 자리 잡은 이 행사는 올해 첫 회차에서도 참가신청 접수가 조기 마감되며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행사 당일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개인 피크닉 장비를 챙겨 현장을 찾아와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고 피크닉을 즐기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활기차게 만들었다.
'남강 별밤 피크닉'은 5월부터 9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칠암동 남강둔치, 진주대첩역사공원, 남강음악분수대, 망경동 남강둔치 등 남강변 곳곳에서 진행된다. 올해 장소 확대뿐 아니라 빛 공예 체험, 무소음 DJ 파티, 월말 특별행사 등 다양한 부대 콘텐츠도 새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진주시 야간관광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로컬푸드 간식과 피크닉 세트가 제공된다. 1인 1만원의 참가 비용이 있으며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았더라도 개인 피크닉 장비를 지참해 함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조규일 시장은 "앞으로 남강과 역사공원의 아름다운 야경처럼 진주가 가진 매력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더욱 많은 분들이 찾고 머무르는 야간관광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