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원도 유권자 132만 7019명 중 97만 3465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73.4%로 전국 평균 74%보다는 밑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선거일 투표자는 47만 9943명, 사전 및 우편투표 등은 49만 3582명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 보면 삼척시(76.3%) △인제군(76.3%) △양구군(76.3%) △홍천군(74.6%) △태백시(74.1%) 등이 평균을 웃도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춘천시(73.6%) △강릉시(71.8%) △원주시(72.1%) △동해시(72.1%) 등은 평균보다 낮았다.
접경지역 투표율도 강세를 보였다. △고성군(76.2%) △철원군(73.1%) 등도 전국 평균보다 높은 참여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내 시지역 중에서는 속초시가 유일하게 70.9%에 머물며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강원도는 전국 평균(77.1%)보다 다소 낮은 76.1%의 최종 투표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