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금일 용항항 해상서 어선끼리 충돌…1명 사망

완도 금일 용항항 해상서 어선끼리 충돌…1명 사망

기사승인 2025-06-04 10:33:22
완도군 금일읍 용항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끼리 충돌, 라오스 국적 30대 선원이 사망했다. /완도해경
전남 완도군 금일읍 용항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끼리 충돌, 라오스 국적 30대 선원이 사망했다.

완도해양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 35분경 금일선적 2.47톤 어선 A호와 1.63톤 어선 B호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두 어선에는 각각 3명이 타고 있었으며, A호는 다시마 채취 작업 후 입항 중 B호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호에 타고 있던 외국인 선원 1명이 사망하고 선장(30대)은 부상을 입었다.

또 A호는 조타실 및 엔진이 손상됐으며 B호는 좌측 선수가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두 선박은 충돌 후 자력으로 금일읍 용항항에 입항했으며, 완도해경은 양측 선박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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