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개발…친환경 선박 기술 선도

한화오션,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개발…친환경 선박 기술 선도

기사승인 2025-06-04 17:52:46 업데이트 2025-06-04 18:26:53

한화오션이 국제선박전시회 ‘노르쉬핑 2025’에서 한국선급(KR), 노르웨이선급(DNV) 등과 3건의 친환경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오션은 △15만CBM급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개발 △LNG운반선 선수거주구 설계 변경 △고망간강 연료탱크(MCTIB)의 증기압 제한 상향 등 다양한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특히 암모니아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차세대 무탄소 연료로 주목받고 있으며 수소 운송에도 유리해 운송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선수거주구 재배치는 선박 후방 공간 활용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정박·하역 작업 안정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맥티브 연료탱크는 ‘콜드 아이어닝’ 대응력을 높이고 메탄슬립 저감 효과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무탄소 추진 LNG운반선 모형도 함께 공개하며 글로벌 친환경 선박 기준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한국남동발전, 수소전소 터빈 활성화 협약 체결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남동발전은 4일 수소전소 터빈 기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정수소 기반의 무탄소 발전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남동발전은 수소 발전사업 추진과 운영을 맡고, 두산은 최신 기술이 적용된 수소전소 터빈을 개발·공급한다. 특히 남동발전은 두산이 주관하는 중형 수소터빈 국책과제에 기획단계부터 참여해 실증과 상용화를 함께 이끌고 있다.


양사는 석탄발전소 부지를 활용한 수소 발전도 검토 중이며 경남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두산은 2028년까지 90MW급 중형과 400MW급 대형 수소터빈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과 한국형 수소터빈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BNK경남은행, ‘후불 하이패스카드 SIM형’ 출시

BNK경남은행이 차량 단말기(OBU)에서 사용하는 ‘후불 하이패스카드 SIM형’을 출시했다.

이 카드는 휴대폰 USIM처럼 작은 크기로 렉서스·도요타·르노·KG모빌리티 등 SIM형 전용 단말기가 장착된 차량에서 사용 가능하다. 선불 충전 없이 후불 결제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며 차량 변경 시 쉽게 탈착 가능하다.


발급은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BC카드 대행으로 운영된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기존 후불 하이패스 일반형과 함께 교통·주유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THE CARD 1472’도 판매 중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