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10개 대학과 라이즈 협약 체결…5년간 미래산업 인재 6만명 양성

대구시, 10개 대학과 라이즈 협약 체결…5년간 미래산업 인재 6만명 양성

기사승인 2025-06-15 09:22:43
대구시-라이즈(RISE) 수행대학 성과협약식.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지난 13일 동인청사에서 제4차 대구라이즈위원회를 열고 지역 10개 대학과 라이즈(RISE)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과 2025년 라이즈 수행대학으로 선정된 10개 대학 총장이 참석해 대구형 라이즈 체계의 비전과 핵심목표를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대구시와 10개 대학은 △라이즈 목표달성을 위한 성과관리 △사업수행 및 선도모델 발굴 △산학연관 협업 거버넌스 구축 등 라이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형 라이즈 사업은 지산학 연계 대학교육 혁신, 5대 미래산업 인재 양성, 취·창업 연계 대학-기업 협력, 정주여건 및 지역사회 혁신 등 4대 프로젝트와 17개 단위과제로 구성되며, 1차년도에 765억원이 투입된다.

대구시는 2029년까지 △반도체·미래모빌리티·로봇·디지털헬스케어·ABB 등 5대 미래산업 종사자 6만 명 양성 △일반대 정주취업률 25%·전문대 45% 달성 △기술기반 창업기업 1만 개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식에 이어 위원회에서는 2025년 라이즈 사업기간 확정, 수정 기본계획 등 안건도 심의·의결했다.

대구시는 향후 대학별 사업협약, 프로젝트별 협의체 운영, 초광역·범부처 연계사업 발굴, 산학협력 모델 다변화 등을 통해 사업의 외연 확장과 질적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이 지자체와 대학이 신뢰받는 동반자로서 지역혁신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대구형 라이즈 체계가 전국을 선도하는 혁신모델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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