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진군이 때이른 폭염에 대비,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운영 예정이던 폭염 집중 대응기간을 2주 앞당겨 1일부터 확대 시행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장기화에 대비,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군은 2일부터 살수차를 운영, 무더위를 식히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무더위쉼터 점검, 폭염 민감 대상 보호 등 다양한 활동도 병행한다.
특히 온열질환 예방 등 군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종합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손병복 군수는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