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치매안심가맹점 3곳 지정…“안심하고 머무는 지역사회 만든다”

청송군, 치매안심가맹점 3곳 지정…“안심하고 머무는 지역사회 만든다”

기사승인 2025-08-05 13:47:41
청송군이 꿀밤나무식당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신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안덕면과 진보면 내 음식점 3곳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가맹점은 안덕면의 ‘박가네 참숯갈비’, ‘꿀밤나무 식당’, 진보면의 ‘수라상 식당’으로, 해당 업소의 종사자들은 치매 이해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환자 응대 매뉴얼을 숙지한 점포로 평가됐다.

군은 지정 업소에 치매안심가맹점 인증 현판과 치매 조기검진 안내문 등 홍보물을 제공해, 지역 내 치매 인식 개선과 예방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또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을 읍·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송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가맹점은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안전하고 존중받는 삶을 살아가도록 돕기 위한 노력”이라며 “치매 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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