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백두산호랑이 캐릭터 백두랑이가 ‘대한민국 지자체 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했다.
백두랑이는 경북 봉화군 소재 백두대간수목원 내 호랑이숲에 살고 있는 6마리의 백두산호랑이를 소재로 만든 캐릭터로, 기후변화로 사라져가는 고산 침엽수와 자생식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호랑이를 의미 있게 표현해 인기를 끌고 있다.
케릭터 선정 결선은 전문가 심사, 국민투표를 거쳐 부문별 작품 및 특별상 등 총 20개가 선정된다.
본선 투표는 오는 20일까지 ‘대한민국 지자체 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누리집(www.k-character.co.kr)’에서 할 수 있다.
이규명 백두대간수목원장은 “멸종위기종 백두산호랑이 캐릭터 백두랑이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기대한다”며 “백두랑이를 활용해 백두대간수목원의 다양한 사업을 재미있고 친근한 방법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