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순천대는 이번 평가에서 ‘교육혁신성과’와 ‘자체 성과관리’ 두 개 부문 모두 최고 등급(S등급)을 획득하며, 대학의 자율혁신 역량과 교육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두 개 평가 영역 모두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사례는 전국 13개 국가중심국립대학 중에서도 극소수로, 비수도권 대학 중에는 국립순천대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순천대는 ‘미래역량 중심의 학생성장을 실현하는 GSCNU 교육혁신’을 목표로 단계별 교육혁신 로드맵을 제시하고, 모집단위 대개편을 통한 학생 전공선택권 확대와 이를 뒷받침하는 전 주기적 학생성장 지원체계를 잘 구축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자체 성과관리 영역 역시 통합성과관리시스템 구축 및 PDSA(Plan, Do, Study, Act) 기반 환류 체계 마련, 데이터 기반 성과 분석을 통한 성과관리 체계화 등 정량·정성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병운 총장은 “2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은 우리 대학의 교육혁신과 미래역량 중심 교육체계가 제대로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컬대학30, RISE 사업 등 국가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고, 정주 기반 고등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대학육성사업은 전국 37개 국립대학이 참여하는 정부재정지원사업으로, 국립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대학별 사업비는 전년도와 달리 ‘교육혁신 성과’와 ‘자체 성과관리’ 등 2개 영역에 대한 평가를 통해 두 영역 각각 S등급부터 C등급까지 차등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