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한국원양산업협회, 원양 산업 미래 전략 업무 협약

부산시·한국원양산업협회, 원양 산업 미래 전략 업무 협약

기사승인 2025-08-12 11:13:33
부산시청.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2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원양산업협회와 디지털-사회가치경영(ESG) 기반 원양 산업 미래 전략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원양어업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원양 산업 거점도시로서 부산의 위상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자체와 원양협회가 맺은 전국 최초 사례다.

협약서에는 원양 산업 기반 구축과 경쟁력 강화, 원양 산업의 디지털화 와 스마트 계측·유통 체계 구축, 원양 산업 유산 보존과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전시·교육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자원 고갈,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 급변하는 수산업 환경 속에서, 원양 산업의 지속 가능한 전환과 디지털-사회가치경영(ESG) 기반 협력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영규 한국원양산업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자체와 민간이 함께 미래 수산업 모델을 만들어 가는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은 도시와 산업, 공공과 민간이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부산이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데 실질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