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교 부산남고 부지 활용 두고 부산시-교육청 엇박자…시의회 현장 점검
내년 3월 폐교 예정인 부산 영도구 부산남고 부지 활용을 두고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가 엇박자 행보를 보이고 가운데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가 현장 확인에 나섰다. 19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부산시교육청은 2020년 6월 부산남고를 강서구로 이전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2022년 10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승인'으로 통과해 사실상 폐교(신설대체 이전)로 확정됐다. 중투심에선 부산남고 용지를 학생스포츠 복합문화센터 구축과 부산체육중고 확대하는 쪽으로 활용해야 하며 이행하지 않을 경우 교부금... [손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