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문화대학교는 13일 ‘펫푸드영양관리사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올해 평생교육과정을 순차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하나로, 시민 누구나 나이에 상관없이 대학에서 다양한 분야를 배울 수 있는 학습권을 보장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과정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시민 참여형 열린대학 프로그램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되며, 총 16개 강좌가 마련됐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과정에는 취미를 직업으로 연결하는 ‘파크골프지도자 과정’이 포함됐다.
열린대학 프로그램에서는 ‘펫푸드영양관리사 양성과정’을 비롯해 ‘푸드트럭 메뉴개발 및 창업 실습’, ‘번아웃 탈출 직장인 마음챙김’, ‘플로리스트 입문반’, ‘시니어 1인 요리 마스터 클래스’, ‘시니어 뷰티 클래스’, ‘스마트 금융관리’, ‘어르신 SNS 소통법’ 등 생활·취창업·디지털 역량 강좌가 운영된다.
계명문화대는 강좌 개설뿐 아니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늘 배움 서포터즈’와 평생교육 동아리를 함께 운영해 학습자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이태정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평생교육과정은 지역민이 대학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 체계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대학의 교육 자원을 지역사회에 적극 개방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