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 도시경관·재생 사업 29억 투입

가평군, 청평 도시경관·재생 사업 29억 투입

기사승인 2025-08-18 13:38:26
경기 가평군이 청평면에 29억원을 투입해 도시경관·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은 청평면에 총 29억원 규모의 도시경관·재생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청평면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안전 확보와 경관 개선, 문화·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내용이다.

군은 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15억원을 투입해 ‘청평역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사업’을 추진한다. 청평역 지하차도 3개소의 노후시설과 어두운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청평역 인근은 보행 안전시설이 부족하고 방치된 시설물로 불안감이 높았던 지역이다. 시는 이 구간을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청평지역 야경 조성 사업들도 추진한다. 이 가운데 청평리 마을경관개선사업은 한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평4리 일원 보행로와 교량에 경관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청평여울시장부터 구 내수면연구소까지 이어지는 구간에는 ‘야간경관 특화거리’를 조성해 어둡고 가시성이 떨어졌던 환경을 개선,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을 도모한다.

연계 사업인 ‘2025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에는 총 14억원을 투입한다. ‘유스 스테이지 업’을 통한 청년 문화공연 지원, 주민 이용이 가능한 ‘핸즈 온 문화복합공간’ 조성, 지역 상권 홍보 프로그램인 ‘여울 POP-POP’ 운영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청평면의 안전과 경관, 문화적 매력을 동시에 높여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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