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는 청춘남녀 만남 주선 프로그램인 ‘코스로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코스로그’는 5인 1조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문경의 다양한 장소를 탐방하며 데이트 코스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매 활동마다 새로운 공간과 체험을 경험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팀별로 만든 코스와 후기를 공유해 즐거움과 성과를 나눈다.
활동은 9월과 10월 두 달 동안 월 2회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자에게는 회당 3만원의 지역상품권이 지급되며, 원데이클래스와 네트워킹 파티, 1박 2일 숙박·식사·체험 등이 무료 제공된다.
또 커뮤니티 활동과 더불어 소정의 상품도 지원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지원 대상은 문경 및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19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이며, 남녀 각 15명씩 총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오는 25일까지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구글폼으로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개별 연락할 방침이다.
전미경 정책기획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춘들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만들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발굴된 데이트 코스를 통해 지역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라며 “청춘이 머무는 설렘 가득한 문경을 만들어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