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6일 (2)
LG전자, 보유 자사주 전량 소각…자본금 소폭 감소

LG전자, 보유 자사주 전량 소각…자본금 소폭 감소

승인 2026-02-12 17: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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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전자 본사 트윈타워 모습. 연합뉴스

LG전자가 보유 중이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자본금은 소폭 줄어들지만, 일반 주주의 지분에는 변화가 없다.

LG전자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749주와 우선주 4693주를 소각하는 감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안건은 다음 달 23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 절차를 거친 뒤 실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소각되는 물량은 과거 2000년 LG정보통신 합병과 2002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 과정에서 취득한 자사주다. 자사주 소각은 회사가 보유한 자기 주식을 없애 발행 주식 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일반 주주가 보유한 주식 수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감자 후 LG전자의 자본금은 기존 9041억6903만원에서 9041억3682만원으로 소폭 감소한다. 발행 주식 수 역시 일부 줄어든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에도 자사주 76만1427주를 전량 소각했으며, 지난달에는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소각은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에 대해서만 이뤄지며, 주주 지분율이나 의결권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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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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