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5일 (1)
김성원 GS글로벌 대표, 사주 4만주 매입…책임경영 의지 표명

김성원 GS글로벌 대표, 사주 4만주 매입…책임경영 의지 표명

승인 2026-04-01 14: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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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GS글로벌 사장. GS글로벌

김성원 GS글로벌 사장이 자사주 4만주를 매입했다. 책임경영 의지 표명으로 풀이된다. 

GS글로벌은 김 사장이 지난달 26일 정기주주총회 직후 장내 매수를 통해 GS글로벌 주식 4만주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사장은 “회사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한 결정”이라며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앞서 주주총회를 통해 GS글로벌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 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법학 학사를 취득, 행정고시에 합격해 상공자원부와 산업자원부에서 근무했다. 이후 포스코와 두산중공업에서 근무하며 국내 발전 영역과 관련하여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GS에너지의 에너지자원사업본부장으로 영입되어 글로벌 에너지 트렌드의 선제적인 대응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GS E&R 대표이사로 신규 보임되어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기여했다. 

GS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GS글로벌 주식 매입은 최고경영자가 직접 회사 주식에 투자함으로써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시장에 전달하고, 기업가치 저평가 해소 의지를 실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의 주요 임원 및 직원들 또한 자발적인 주식 매입에 동참할 예정이다. 

같은 날, 주주총회에서는 김재성 GS글로벌 CFO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으며, 김석환 기타비상무이사와 위성호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신창동 사외이사도 신규 선임되며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이 한층 강화됐다. 

GS글로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1093억원, 영업이익 523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무역 규제 강화와 주요국 경기 둔화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매출 규모를 유지한 결과다. 다만 매출 대부분이 무역·유통 부문에 집중돼 있는 만큼,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회사는 올해 매출 목표를 약 4조6000억원으로 제시하며,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GS글로벌은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한다. 오는 3일 주당 25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할 예정으로, 안정적인 배당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GS글로벌은 단순 트레이딩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Total Solution Provider’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물건을 사고파는 상사를 넘어, 고객의 문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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