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8일 (5)
'사방댐, 토석류 저지 탁월'… 산림청, 산청 사방댐 "마을 피해 확산 막아"

'사방댐, 토석류 저지 탁월'… 산림청, 산청 사방댐 "마을 피해 확산 막아"

산청 모고리 사방댐 본댐 2개소 이상 없어
토석류 2168㎥ 차단 확인
3일간 783㎜ 폭우에도 마을 전체 피해 확대 막아

승인 2026-04-09 18:14:42

산림청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지난해 7월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모고마을 산사태 발생 시 폭우가 쏟아지면서 사방댐이 무너진 탓에 피해가 더 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사방댐은 토석류를 막은 효과가 탁월하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대해 산림청은 "산청읍 모고리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유역의 사방댐 본댐 2개소는 무너지지 않았다"며 "산사태 발생 당시 마을로 흘러내리는 토석류 2168㎥, 15톤 덤프트럭 260대 분량을 막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7월 산청군에 3일간 783㎜가 내린 극한 호우로 발생한 토석류에도 사방댐이 저지 기능을 발휘해 마을 전체로 피해가 확대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산림청은 "사방댐은 집중호우 시 상류에서 일시에 밀려 내려오는 토석, 나무 등을 차단해 하류 생활권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시설로, 산간 계류의 경사를 완화하고 산기슭 및 계류바닥 침식을 방지한다"며 "앞으로 민가 등 생활권 보호 중심으로 사방댐을 집중 설치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극한호우 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사태도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유역 전체 흐름을 고려해 예방을 종합적으로 완결지을 수 있는 산림유역관리 사업을 확대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남 산청군 산청읍 모고리 토석류 피해를 줄인 사방댐. 산림청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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