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은 8일 국민연금공단의 외화금고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오는 8월1일부터 2031년 7월31일까지다. 우리은행은 2021년 8월부터 현재까지 국민연금 외화금고은행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 2월 말 기준 기금적립금 1610조원 가운데 약 55%에 해당하는 886조원을 해외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우리은행과 국민연금은 협상을 거쳐 오는 6월 중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통상 국민연금은 외화금고은행과 기본 3년 계약을 맺은 뒤, 연 단위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계약을 연장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선정 과정에서 리스크 관리 체계와 디지털 기반 외환·결제 시스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민연금은 지난 3월 외화금고은행 선정 절차에 착수했으며,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이 입찰에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