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디부아르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에콰도르에 1-0으로 승리했다.
코트디부아르는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E조 경쟁에 유리한 출발을 했다. 앞서 독일이 퀴라소를 7-1로 대파한 가운데, 코트디부아르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 독일을 상대한다. 에콰도르는 퀴라소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초반에는 에콰도르가 더 위협적이었다. 에콰도르는 전반 23분 코트디부아르 후방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존 예보아가 공을 잡자마자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했고, 슈팅은 골키퍼 야히아 포파나를 지나 크로스바를 강하게 때렸다.
전반 30분에도 에콰도르가 다시 골문을 위협했다. 알란 민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기회를 잡아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이번에도 공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에콰도르는 전반에만 두 차례 골대를 때리며 코트디부아르를 압박했지만, 선제골을 만들지 못했다.
코트디부아르도 가만히 물러서지 않았다. 니콜라 페페와 얀 디오망데를 중심으로 측면 공격을 이어갔고, 세코 포파나와 프랑크 케시에가 중원에서 힘을 보탰다. 전반 막판에는 페페의 코너킥 이후 윌프리드 싱고가 바이시클킥을 시도했지만 정확도가 떨어졌다.
후반 들어 코트디부아르가 더 적극적으로 올라섰다. 후반 7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엘리 와히가 문전으로 쇄도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벗어났다. 코트디부아르도 골대 불운을 겪으며 균형을 깨지 못했다.
승부수는 교체 카드였다.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10분 디알로와 앙주 보니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에콰도르는 에네르 발렌시아를 빼고 케빈 로드리게스를 넣으며 맞섰지만, 결정적인 한 방은 코트디부아르 쪽에서 나왔다.
경기 내내 팽팽했던 승부는 후반 45분에 갈렸다. 코트디부아르는 오른쪽 측면에서 빠르게 패스를 주고받으며 에콰도르 수비를 흔들었다. 윌프리드 싱고가 페널티박스 앞쪽으로 낮게 패스를 보냈고, 디알로가 공을 왼발 앞에 둔 뒤 감각적인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0분 교체로 들어간 디알로가 승부를 결정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