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이 장중 급등세를 선보이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반면 코스피는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7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5%(52.92p) 급등한 904.29에 장을 진행 중이다.
코스닥 급등세에 오전 9시28분쯤 시장에는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발동 시점 기준 코스닥150선물과 코스닥150지수는 각각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18%, 6.22% 오른 1650.50, 1636.63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이 홀로 218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12억원, 12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원익IPS(-2.50%)을 제외하면 일제히 급등세다. 알테오젠(11.35%), 에코프로(17.19%), 에코프로비엠(13.09%), 레인보우로보틱스(6.46%), 코오롱티슈진(5.98%), 주성엔지니어링(4.89%), HLB(6.08%), 리노공업(0.71%), 리가켐바이오(20.29%) 등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과 달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0%(159.73p) 하락한 8246.64에 장을 진행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조283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6287억원, 584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4.42%), SK하이닉스(-3.67%), SK스퀘어(-6.45%), 삼성전자우(-4.76%), 현대차(-0.10%), 삼성생명(-5.09%), 삼성물산(-5.16%) 등이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기(2.36%), LG에너지솔루션(8.75%), 삼성바이오로직스(3.95%) 등은 상승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전 세계 주도주인 반도체주들의 수급쏠림·이탈을 반복한 여파로 빈번한 주가 폭등락을 경험했다”면서 “이번 주에도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코스닥 30주년 기념식 등에 영향받으면서 변동성 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