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6명, 경북 15명 확진…조용한 전파 이어져(종합)

최태욱 / 기사승인 : 2021-04-12 10: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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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0시 기준 대구‧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명 늘어났다. 자료사진. 대구시 제공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만에 500명대로 내려간 가운데, 대구에서는 n차 감염과 깜깜이 확진자로 인한 ‘조용한 전파’가  이어졌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날보다 16명 증가한 9085명다.

주소지별로 달서구‧북구 각 3명, 동구‧남구‧서구 각 2명, 수성구‧달성군‧중구 각 1명, 김해시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달서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으로, 이 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

또 1명은 경산시 중산동 사우나 관련으로, 기존 확진자의 동거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유증상이 보여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8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이 중 1명은 충북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으며, 그의 동거 가족 2명도 같이 확진됐다. 2명은 경산시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4명은 감염 경로가 모호해 방역 당국에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나머지 1명은 해외 입국자다.

경북은 경산의 교회·어린이집 발 감염이 이어지면서 사흘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5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1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700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경산 9명. 구미 3명, 포항·영주·청도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경산은 교회 관련 접촉자 2명과 보육시설 관련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경산의 교회 및 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각각 1명과 13명으로 증가했다.

경산에서는 또 서울(1명)과 대구(2명) 확진자와 접촉한 2명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에서 역학조사에 나섰다.  

청도에서도 경기도 바른법연구회 참석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구미는 지역간 전파된 ‘n차감염’과 유증상자 1명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됐다. 

포항과 영주에서도 각각 지역 간 전파와 유증상 확진자가 발생해 조용한 전파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