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빛탑, 대형 태극기로 '광복' 의미 찾는다

호국선열 기리기 위해 8월 31일까지 한정 상영

입력 2021-08-15 23: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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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빛탑, 대형 태극기로 '광복' 의미 찾는다
▲미디어파사드 장비 활용 '태극기 영상'  사진=대전마케팅공사 제공.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는 광복 76주년을 기념하여 14일부터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에 미디어파사드 장비를 이용한 대형 태극기 영상(가로 20m × 세로 32m)을 상영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미디어파사드 상영은 14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한정 상영될 예정이다.

대전마케팅공사 고경곤 사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달부터 한빛탑 미디어파사드 상영을 잠정 중단한 상황이지만, 대한민국의 광복을 위하여 희생한 호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이번 연출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한빛탑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하여 각종 국경일 등 의미 있는 날을 홍보하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한빛탑의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포과학공원 내 한빛탑 미디어파사드와 물빛광장 음악분수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지난 7월 10일부터 무기한 운영 중단된 상황이다.

mjsbroad@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