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해외사무행정취업과’ 신설…“글로벌 무역 인재 양성”

입력 2021-09-24 09: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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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해외사무행정취업과’ 신설…“글로벌 무역 인재 양성”
영남이공대가 해외사무 전문가를 양성하는 ‘해외사무행정취업과’를 신설한다. (영남이공대 제공) 2021.09.24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영남이공대가 해외사무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해외사무행정취업과’를 신설한다. 2022학년도 신입생 정원은 20명이다.

영남이공대 해외사무행정취업과는 국내 유일의 해외취업 전문학과다.

국제무역에 관한 전문적인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무역 능력을 키우고 해외 현장 실무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무역 인재를 양성한다.

2년간 어학과 회계, 컴퓨터 능력 중심의 교육과 국제대학 및 경영·회계계열의 융합전공을 통해 해외사무취업 경쟁력을 키운다.

해외사무행정취업과는 대구은행과 연계한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에게 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한국전문대학교협의회 해외취업 인턴십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K-MOVE 해외취업정착지원금 등 국비 지원과 함께 다국적 기업, 현지 로컬 기업, 국내기업 현지 법인, 한상기업 등 해외 우선 취업을 추진한다.

졸업 후에는 영어로 처리 가능한 사무행정 능력과 뛰어난 회계 역량으로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 및 글로벌기업 APAC HQ 등에 사무직으로 진출할 수 있다.

국내 대기업 및 외국계 기업의 다양한 분야의 사무직 또는 행정 전문 인력으로도 취업이 가능하다.

해외사무행정취업과 김정은제씨 교수는 “어학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도 2년간의 교육과정에 잘 따라와 준다면 누구나 해외로 취업할 수 있다”며 “해외사무 관련 전문지식과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교육으로 학생들의 해외 취업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 인원의 94.4%인 2071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최초 합격자는 수업료 50%, 추가 합격자에게는 100만 원의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