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목포시의원, ‘2021 풀뿌리 의정대상’大賞

복지의 시선으로 교통을 이해 ‘걷는 도시가 행복한 도시’

입력 2021-10-11 21: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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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목포시의원, ‘2021 풀뿌리 의정대상’大賞
김수미 전남 목포시의회 의원이 ‘2021 풀뿌리 의정대상’대상을 수상했다.[사진=목포시의회]
[목포=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김수미 전남 목포시의회 의원이 ‘2021 풀뿌리 의정대상’대상을 수상했다.

(사)지방자치발전소(ICOLA)가 지방의회 30주년을 기념해 전국 광역 및 지방의원들의 지난 3년 간 우수 의정활동 사례를 공모, ‘2021 풀뿌리 의정대상’ 대상 1명과 최우수 14명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8일 서울혁신파크 미래청에서 열렸다.

김수미 의원은 기획복지위원회에서 도시건설위원회에 소속되면서 복지의 시선으로 교통을 이해하며 ‘걷는 도시가 행복한 도시’라는 주제로 참여해 교통에 관련된 실질적인 시정 질문과 조례 제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아동권리모니터단과 안전한 통학로 마련 정책 제언문 전달 및 간담회를 토대로 2020년 9월 목포시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 교통안전 조례를 제정했고, 2020년 12월에는 352회 본회의에서는 교통안전지수 D등급이라는 목포의 교통안전의 문제점을 꼬집고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대책 강화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올 5월에는 목포시 공영버스 사업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버스 대책을 위해 화성시 공영버스에 대한 벤치마킹 간담회를 건의하고 참석해 목포시에 맞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뿐만 아니라 6월에는 목포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과 안전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 전동킥보드 등 1인용 이동수단인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문제점 해소에도 앞장섰다.

김수미 의원은 “걷는 도시가 행복한 도시라는 말처럼 안전하게 걷는 목포가 되도록 도로의 패러다임을 재정립해 공간이 우리의 삶의 질을 바꾸어 놓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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