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와의 전쟁, 고향사랑 전성시대 [밀양소식]

입력 2023-05-16 16: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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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영상을 제작해 16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최민식, 하정우 주연의 흥행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패러디해 ‘기부와의 전쟁’이라는 내용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기획했다.

영상은 밀양시에 기부하기를 원하는 기부자가 시청에 방문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고향사랑기부제도에 대한 이해, 기부 방법 및 혜택 등에 대해 익숙한 영화 속 장면으로 흥미롭게 설명하면서 시민들의 호응과 기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기부와의 전쟁, 고향사랑 전성시대 [밀양소식]

해당 영상은 밀양시 유튜브 채널 및 시청 홈페이지 고향사랑기부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일호 시장은 "시민들이 쉽고 다양한 방법으로 접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다양한 홍보방안을 기획하고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시장기 장애인게이트볼 대회 성황

밀양시는 16일 가곡동 체육공원 내 게이트볼 경기장에서 경남지체장애인협회 밀양시지회(회장 김수현) 주관으로 ‘제14회 밀양시장기 장애인게이트볼 대회’를 성황리에 열렸다.

기부와의 전쟁, 고향사랑 전성시대 [밀양소식]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이라는 생활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며 장애인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경상남도 내 지체장애인협회 산하 20개 시군구지회 장애인게이트볼 동호회원 240여명이 출전해 예선 리그를 거친 후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트로피 및 시상금을 전달했다.

박일호 시장은 “장애를 극복하고 ‘할 수 있다’라는 도전정신으로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내며, 지역과 단체의 승부를 떠나 게이트볼이라는 생활스포츠로 하나 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 벡스코에서 투자유치 나서

밀양시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제11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에 참가해 시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보조금 및 인센티브 홍보 등 투자유치 활동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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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는 이번 대전은 ‘친환경 제조 혁신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28개국에서 453개 업체가 참가해 1742부스를 운영하며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박람회 참가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해 밀양시의 투자환경을 집중 홍보하고, 지방투자의향 기업 발굴을 위한 투자상담도 진행한다.



◆김성규 밀양시 부시장,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밀양시는 ‘2023년 국가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건축·소방·전기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 및 밀양시 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 점검에 나섰다.

시는 체육시설, 농어촌민박, 전시시설, 교량 등 시민생활 밀접시설 중 위험시설 총 105곳을 선정해 민간전문가와 실질적인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기부와의 전쟁, 고향사랑 전성시대 [밀양소식]

김성규 부시장이 참여한 점검단은 집중안전점검의 성공적인 시작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중 의열체험관과 의열기념관을 찾아 소화기 비치 상태와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시설 내 소방 및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자에게 사고대응 매뉴얼 숙지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성규 부시장은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한 위험요인 사전 제거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며 “안전불감증에 빠지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전교육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밀양시 윤상한 주무관 ‘최우수상’ 수상

밀양시는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인 윤상한 주무관이 경북도청 대공연장(동락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주민자치 대회’에서 특별공로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주민자치 중앙회와 한국 주민자치학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우리나라 주민자치 전통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그 취지를 계승하기 위해 주민자치의 날을 선포하고 주민자치 대상을 시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부와의 전쟁, 고향사랑 전성시대 [밀양소식]

대한민국 주민자치 대상은 학술·정책·사업 분야에서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와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특별공로자 부문에서는 주민자치 실질화에 물심양면으로 기여한 지방의원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수여했다.

한편 밀양시는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추진해 올해 16개 전 읍면동에서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을 이뤄냈으며,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 및 주민자치회 출범 기념식 개최, 주민자치회 가이드북 제작 등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님과 함께하는 소소한 소통 ‘한끼밥상’

밀양시는 박일호 시장이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한 보건소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건강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점심시간에 시장과 직원들이 함께하는 ‘한끼밥상’을 진행하고 있다.

기부와의 전쟁, 고향사랑 전성시대 [밀양소식]

‘한끼밥상’은 당면 업무로 고생이 많은 직원들을 시장이 직접 만나서 격려하고 어려움을 같이 해결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편안한 식사자리를 그 소통창구로 정해 추진 중에 있다. 

박일호 시장은 “요즘 직원들 사이 스마일운동이 진행되고 있는데 나를, 시민들을 변화시키는 가장 큰 힘인 미소짓기와 친절하기에 직원분들도 적극 동참해 주시고 단체와 시민들에게도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 더 행복한 밀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말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