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 부영조리트랙 신설 [교육소식]

입력 2023-06-01 1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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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가 '지역사회 공유가치창출 스마트휴먼교육 특성화대학'을 실현하기 위해 '부영조리트랙'을 신설했다.

창신대 식품영양학과(학과장 서보영)는 부영그룹이 재정기여자로 참여한 2019년부터 '부영연계트랙'을 통해 계열사로 학생 실습을 꾸준히 보내왔다. 

이 제도를 체계화해 달라는 현장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교육혁신사업의 지원을 받아 '부영조리트랙'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창신대, 부영조리트랙 신설 [교육소식]

이번 교육과정개발은 학교 자체적인 교육과정 개편이 아닌 현장과 연계해 개발됐다.

이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학과 전임 교원과 학생들이 참여해 요구도를 조사해 반영했으며 현장의 요구도를 반영하고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제주부영호텔&리조트의 조리부 박영민 과장과 식음료파트 김철우 팀장의 자문으로 완성됐다. 

자문에 참여한 현장전문가들은 '식품영양학과의 강점인 식품영양 전문지식을 실무와 접목하면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조언하며 외식 서비스와 조리의 기본기를 익히는 교과목 추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 2023학년도부터 '기초조리실습'과 '식음료 서비스 실무' 과정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부영조리트랙은 전공이론을 다루는 14과목과 현정적용 가능한 7개의 실습과목을 이수한 학생에게 부영계열사로의 학점 연계 단·장기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며 실습을 마친 후 부영그룹 계열사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현장맞춤형 교육과정이다. 



◆경남교육청, 학교 조리실 전면 개선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학교급식 조리 종사자의 건강과 안전한 작업환경을 위해 2026년까지 1623억원을 들여 894개교의 조리실 환기시설을 전면 개선하기로 했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추경예산을 확보해 75개교를 나머지 819개교는 2026년까지 연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비는 학교당 약 3000만원에서 3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조리학교는 970개교로 76개교는 개선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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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학교 급식실의 효과적인 환기시설 개선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30개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과 연구용역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송풍기 배기량과 유속 등 환기 성능이 약 3배로 개선되고 미세먼지 등 유해인자가 3분의 2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환기시설 개선에는 이 같은 결과를 반영해 개발한‘경남형 환기시설 개선모형’을 적용한다. 

이와 함께 학생수 100명 이상 학교는 전면 개선하고 학생수 100명 미만 학교 및 조리장 설치 5년 미만 학교는 현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한다.

경남형 환기시설 개선모형은 고용노동부 지침에는 없는 후드 칸막이를 설치하고 후드 덕트와 필터의 위치와 규격을 제시해 급식 종사자의 호흡기를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층고가 낮은 급식소는 후드 높이를 조절해 환기설비 설치가 용이하도록 하였다. 계절별 적정온도를 유지하고자 냉난방 효율을 2배 이상 강화한다.

또 조리퓸(매연) 발생을 줄이고자 전기식 기구(인덕션)를 11%에서 33%로 확대하고 오븐을 활용한 식단을 개발해 보급한다.

경남교육청은 원활한 조리실 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현장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경남형 조리실 환기 개선 지침서’를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폐암 검진을 받지 못한 급식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경력과 나이에 상관없이 폐암 검진을 진행하고 신규채용자도 검진대상에 포함시켰다. 
 


◆경남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학부생 지산학협력 프로젝트 시상식 개최


경남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홍정효)은 31일 대학 창조관 3층 원격세미나실에서 '학부생 지산학협력 프로젝트 경진대회'시상식을 개최했다.

학부생 지산학협력 프로젝트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지도교수가 진행하고 있는 연구 및 지역사회/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해 문제를 탐구하고 이를 통해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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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대회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됐으며 총 105개의 학부생 지산학협력 프로젝트 중 우수한 6개를 선발해 시상했다.

대회 최우수상에는 의류산업학과 3학년 김종혁 학생의 ‘창원지역 의류 세탁 보관 서비스 수요조사, 시장 검증 및 서비스 구체화 홍보(지도교수 권정숙, 의류산업학과)’가 선정됐다.

이어 대회 우수상에는 디지털마케팅학과 3학년 정민수 학생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리 변동에 따른 가계 부채 및 개인 파산 분석(지도교수 정하영, 프로네시스융합학부)’과 간호학과 3학년 민준희 학생의 ‘대학생의 우울 경험: Colazzi의 현상적 접근(지도교수 이은주, 간호학과)’이 각각 선정됐다.



◆창원대학교, ‘2023 경남 스마트공장 인력양성사업’ 협약 체결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산학협력단은 ‘2023년도 경남 스마트공장 인력양성사업’ 수행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경상남도의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에 따라 스마트공장 운영·관리를 위해 맞춤형 인재육성 교육을 지원한다. 
 
창신대, 부영조리트랙 신설 [교육소식]

창원대 산학협력단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에서 수행하는 이번 교육은 경남도내 미취업자 및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제조 빅데이터 인력양성 과정은 제조업 스마트공장 고도화 단계에 대응하기 위해 제조 데이터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지식을 교육하고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획 및 분석 등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력과 ADsP 자격 검정 취득 지원을 통한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한다. 
 
3D설계 기술 및 디지털트윈 구축 과정은 3D설계 기초 기술 및 BOM, ERP 등 현업에서 활용 중인 스마트공장 기초 기술 교육과 제조 기반 가상/증강 현실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며 UTODESK 공인 교육 인증 수료증 발급을 통한 참여자의 취업 역량을 강화한다. 



◆경남대 HRD사업단, 생산품질 기술전문가 교육생 모집


경남대학교 HRD사업단(산학부총장 강재관)은 오는 6월30일까지 생산품질 기술전문가 관련 취업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퇴직자 및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생산품질 기술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생산품질 기술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은 고용노동부와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컨소시엄으로 진행하고 있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단위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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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은 생산품질관련 업무능력향상에 맞는 전문기술 교육과정 커리큘럼과 지자체 및 기관과의 협업으로 적극적인 취업알선, 1:1 맞춤형 취업전략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생산/자재/품질/품질경영관리 △Excel 활용 Data 관리 및 시각화 △Power Point(목적에 맞는 문서작성, 보고서 작성방법) △Auto CAD(과정 중 자격시험 병행) △RPA(로보틱 처리 자동화-업무자동화 솔루션 과정) 등 위기산업 생산·품질 기술전문가 양성에 관련된 다양한 직무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창원대 신소재공학부 문준오 교수, 대한금속·재료학회 ‘POSCO 젊은철강상’ 수상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신소재공학부는 문준오 교수가 대한금속·재료학회 2023년도 임시총회에서 ‘POSCO 젊은철강상’을 수상했다. 

POSCO 젊은철강상은 철강분야에서 학술적으로 탁월한 공로가 인정되는 45세 미만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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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교수는 철강재료를 포함한 첨단 구조재료의 합금설계 및 접합특성 향상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내 철강분야의 학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POSCO 젊은철강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 교수는 2014년 ‘대한용접·접합학회 Young Fellow Award’, 2018년 ‘대한금속·재료학회 신진기술상’ 수상에 이어 이번에 ‘POSCO 젊은철강상’을 수상함으로써 국내 첨단구조재료 분야를 이끌어 갈 젊은 연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문 교수는 현재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 소재·소자융합분야 전문위원(RB)을 역임 중이며, 대한금속·재료학회 학술이사, 대한용접·접합학회 편집이사를 맡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