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김해 특성화교교 재학생들의 취업을 확대하고자 의생명과 미래자동차 관련 기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협약식은 6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개최했다.
협약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김경규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과장, 김해 의생명·미래차 분야 유망기업 10개 업체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특성화고교 학생 22명을 채용하고자 현장실습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2023년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의 하나로 진행했다. 협약은 특성화 고교생들이 전공과 특기를 살릴 수 있는 기업으로 현장 실습을 나가 졸업 전에 기업 업무를 경험해 보고 현장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5월 900여명의 학생과 청년이 참여한 김해시 특성화고-청년 취업박람회의 후속 과정이다.
협약식에는 △(주)디디미 △(주)비앤테크 △(주)엔보이비젼 △(주)케이엠지 △(주)티온랩테라퓨틱스 △(주)피오 △(주)피오메디컬 △(주)후원이디아이 △(주)바이저 △(주)엠씨티 등이 협약서에 서명을 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뛰어난 특성화고교생 지역인재들이 지역 산업에 정착해 개인 발전은 물론 김해지역 미래산업을 이끌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특성화고교 재학생들이 의생명산업분야에 관심을 갖도록 의생명산업 과학커뮤니케이터 명사특강과 필드트립, 현장 맞춤형 심화교육 등을 추진한다. 더불어 올 연말에는 학생들이 의생명 관련 직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웹툰형 책자와 의생명 기업 영상 등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