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거제대교의 내구성 증진 위한 보수·보강공사 추진 [거제소식]

구)거제대교의 내구성 증진 위한 보수·보강공사 추진 [거제소식]

기사승인 2023-11-10 12:49:34
경남 거제시 사등면 덕호리와 통영시 용남면 장평리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인 구)거제대교 통행이 한시적으로 전면 중단된다.

거제시는 오는 11월20일부터 12월19일까지 약 한 달간 구)거제대교의 성능개선을 위한 교면 재포장 및 신축이음 교체 공사를 추진한다.


개통한지 올해 52년째 되는 구)거제대교는 노후화에 따른 교량 안전성 보강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내구성 증진 및 주민 통행 안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보수·보강 공사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11월 착공 후 약 한 달간 구)거제대교 전면 통제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거제시는 주민들의 통행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영시와 협의하여 통제기간 동안 기존 버스 노선 변경과 임시승강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주민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거제시, 경기도 동두천시와 우호교류 협약 체결

거제시와 동두천시는 지난 9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우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우호교류 협약은 양 도시 문인협회의 한국전쟁 문학세미나 공동 주최를 기점으로 2007년부터 활발히 이어져 온 민간 차원의 교류를 확대하고, 민간 차원의 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분야별 상생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대한민국의 최남단과 최북단에서 국가안보와 경제발전에 이바지해온 두 도시가 한국전쟁이라는 공통의 상흔을 바탕으로 교류를 시작해 오늘에 이어진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상호 간 공통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고 내실 있는 교류를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양 지자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 관광, 문화예술, 체육 농‧수산 5개 분야의 상호협력을 약속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이 공동 번영할 수 있는 우호교류 분야를 발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에프디씨(주) 윤하원 대표, 고향 거제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10일, 에프디씨(주) 윤하원 대표가 고향 거제시에 고향사랑기부 최고 한도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경남 거제시 일운면 소동마을 출신인 윤하원 대표는 현재 김해시에서 국내 최초 파열판 국산화에 성공한 에프디씨(주)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 김해형 강소기업, 2020년 경상남도 스타기업, 2022년 중기부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윤 대표는 ‘2020년 중소기업인대회’ 대통령 표창, ‘2023년 경남중소기업 대상’, ‘2023년 11월 자랑스러운 김해 CEO상’을 수상하여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으로 2019년부터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을 통해 꾸준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하반기 거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 실시

거제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전국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추진에 따라 11월13일부터 27일까지 거제사랑상품권(이하 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지역사랑상품권법에 따른 가맹점 준수사항을 위반하는 행위이며, 유형으로는 부정수취·불법환전, 제한업종 영위, 결제거부, 현금과 차별대우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일제 단속기간에는 지난 10월 2일 사용처 개편에 따른 가맹점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등록취소 가맹점의 지류 정책발행 상품권 외 상품권 취급 여부, 개편 이후 신규 등록한 가맹점의 실제 영업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총괄 판매대행점인 농협은행거제시지부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상품권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거래를 추출하여 집중 점검·단속을 실시한다.



◆거제시 충해공원묘지 플라스틱 조화 반입 근절

거제시는 충해공원묘지에 2024년 2월부터 플라스틱 조화 반입을 근절하고 생화 헌화를 통해 친환경 추모문화를 확산해 나간다.


거제시 연초면 천곡리 산71-4 일원에 위치한 충해공원묘지는 장사법상 공설묘지로써 거제시가 1973년부터 직접 관리하는 시설이다. 규모는  6만1436㎡ 로 5600여 기가 매장되어 있는 곳으로 설, 추석에는 3000여명의 성묘객이 찾는 곳이다.

시에서는 일시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성묘를 하는 장소에 플라스틱 조화가 반입되는 것은 환경과 인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이를 근절하고 생화 헌화를 통하여 친환경적인 성묘 문화를 널리 홍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거제시 충혼탑, 진입로 핸드레일 설치로 보행환경 개선 

거제시는 대표적인 현충시설인 거제시 충혼탑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하여 진입로 핸드레일 설치를 완료했다.

충혼탑은 현충일 행사 때뿐만 아니라 평소 고령의 참배객들이 곳이다. 많은 시민들도 산책로로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주차장에서부터 입구까지 경사가 높아 보행에 불편을 겪어 왔다. 또 최근 거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보행환경 개선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


시는 개선을 위해 사업비 약 3,200만원를 들여 진입로 좌우 총 280m 길이의 핸드레일을 설치 완료했다. 이로써 충혼탑을 방문하는 대부분 고령층인 보훈가족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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