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속 감동으로 피어난 자원봉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나눔활동이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5일 기준 사고 현장 수습 지원, 유가족 지원, 교통 안내, ‘사랑의 밥차’ 운영을 통한 식사와 물품 지원, 재난 심리 등 자원봉사 활동에 5509명이 참여했다. 목포시에 거주하는 한 청각장애인 부부는 사고 당일부터 매일 커피·유자차·생강차 300인 분을 준비해 무안공항 현장에서 무료 나눔봉사를 하고 있다. 이들은 메뉴판 옆에 ‘저희는 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손짓으...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