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호미곶 일원, 경관농업 메카 ‘우뚝’
경북 포항 호미곶 일원이 ‘경관농업’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관농업은 농지와 농작물로 조성한 경관을 통해 농가 소득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농업 형태다. 포항시는 해풍, 태풍 등으로 농작물 재배가 쉽지 않은 호미곶 일원에 벼 농사를 대체, 계절별 꽃밭을 조성하는 발상의 전환으로 경관농업을 정착시켰다. 실제 지난 12~13일 호미곶 유채꽃 단지를 찾은 관광객이 15만명에 달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시는 2018년부터 대보리 일원 33ha에 경관 작물 재배를 시작했다. 지금은 50ha 규모로 늘었다. 올해 유...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