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 3월 실물경제, 생산·수출 ‘희비’…소비·부동산 부진 지속
지난 3월 대구와 경북의 실물경제는 생산과 수출에서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소비와 부동산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 8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대구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6% 감소한 가운데 기계장비, 금속가공, 섬유 업종의 부진이 이어졌다. 반면 자동차, 전기장비는 각각 6%대 증가했다. 제조업 출하도 7.6% 줄었고, 재고는 0.1% 늘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의복, 가전, 신발·가방 등에서 4.0% 감소하며 소비 위축이 지속됐다. 설비투자를 가늠하는 ...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