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 하수관로 공사 중단 여파로 소상공인 피해액 10억원 이상
강원 동해시가 추진 중인 '송정·부곡·북평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시공사의 회생절차로 중단된 가운데 지역 장비업체와 식당 등 피해 업체가 30곳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지급금만 10억원을 넘어섰으며, 공사 관련 인건비를 제외한 식당·주유소·장비 업체 등은 법적 구제에서 빠지는 상황이다. 29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시공사 신한종합건설이 회생절차에 들어간 이달 초부터 해당 사업은 전면 중단됐고, 이 과정에서 장비 임대·식당 외상·유류비 등 각종 대금이 지급되지 않은 채 누... [백승원]